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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한구석, 햇살이 은은하게 내려앉은 자리에서 표예진이 미소를 띠고 있다. 손에 쥔 책은 한 장도 넘기지 못한 듯, 시선은 어딘가 멍해졌다가 흐려졌다가를 반복한다. 심플한 흰 티셔츠와 빈티지한 오렌지 컬러의 니트 카디건. 그녀의 일상은 언제나 이렇게 자연스럽고, 그래서 더 눈길이 간다.

편안한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소화하는 표예진은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오렌지빛이 감도는 부드러운 카디건은 적당히 루즈한 핏으로 그녀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청바지와 흰 티셔츠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카디건 하나가 더해지니 따뜻한 무드가 완성된다.

특히 그녀가 선택한 카디건은 너무 부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포근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소매를 자연스럽게 걷어 올린 덕에 더욱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이 살아난다. 오렌지 컬러가 주는 생동감 덕분에 심플한 스타일임에도 전혀 밋밋해 보이지 않는다.

그녀가 들고 있는 책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책을 보는 듯하면서도 사실은 다른 생각에 잠긴 표정이다. 때로는 미소를 짓다가, 때로는 무심하게 턱을 괴고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모습.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이 오히려 더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든다.

이런 스타일링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기본 아이템을 활용하되, 컬러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 하나를 더하면 된다. 화이트 티셔츠와 청바지라는 베이식한 조합에 오렌지 컬러의 카디건을 걸친 그녀처럼. 조금 더 부드럽고 내추럴한 느낌을 원한다면 브라운 톤의 카디건으로 바꿔도 좋다.

이번 봄, 표예진처럼 가볍고 따뜻한 카디건 하나쯤은 꼭 장만해 보자. 밋밋한 일상에도 작은 변화가 찾아올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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