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5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상주시의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된 2025년 상주 농업 기자재 박람회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라는 슬로건에 맞게 다양한 농기계와 최신 농업로봇기술을 선보였다.
행사가 시작되기 나흘 동안 전국 곳곳에서 약 13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상주시로 모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박람회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240개의 출품업체가 400여 가지 제품을 선보인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 장비 관련 상담 및 계약을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이 줄지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총 3만7228 건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 약 80억 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큰 경제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약 30개 호텔과 여관들의 객실 예약률 증가와 함께 도심 식당들도 다시 분주해지는 등의 긍정적인 파급력을 보였으며, 이러한 결과들로 인해 주민들에게서 우호적 반응을 얻었습니다.
상주박람회의 계속된 성장을 반영하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의 김신길 이사는 "두 해 후에는 더 많은 협회 멤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에도 우리 국가의 농기자재 산업 진흥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성공적으로 진행된 박람회의 준비에 힘쓴 직원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의 임직원들, 경찰서 및 교통 봉사 단체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발견된 개선할 점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2027년에는 다시 한번 혁신적이고 협력적인 공간이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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