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중장년층의 새로운 시작과 건강한 생활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올해 중장년 지원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 251억 8964만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계획은 올해 중장년층에게 집중된 것으로, 그들의 사회 참여를 높이고 수입을 안정시키는 것을 포함하여 인생 재편성을 돕고 어려움에 처한 가구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는 총 4가지 주요 전략과 31개의 하위 프로젝트로 구성되었다.
4개 중점전략으로 △경제활동을 통한 소득안정화(190억원)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4억원) △생애재설계 지원 강화(38억원) △위기가구 지원체계 구축(20억원) 등을 추진한다.
2023년 11월 제주시의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는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로 모두 수정되어 대상 연령이 이전에는 50~64세였던 장년층에서 이제는 40대인 중년층으로 넓혀졌습니다.
제주도는 중년층(40대를 포함하여)의 일자리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과 함께 중장년 직장을 위한 장기 재직 재형 저축 프로그램 등을 비롯한 총 18개의 계획에 대해 2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할당하였습니다. 또한, 급증하는 독거 세대와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에는 주민 관찰 및 자립 지원 등의 네 가지 새로운 활동에 약 2십억 원이 추가적으로 책정되어, 중장년 기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작년에 장년층을 위한 삶의 재디자인 지원 계획은 31가지 구체적인 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에는 187억 원의 예산이 배정되었습니다.
제주시 내 거주자의 연령 분포에서 중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41.4%에 달하며, 출생률 하락과 같은 인구감소 현상으로 인해 이들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연령이 많은 성인들의 생활 품질 향상과 장수화된 은퇴 기간 대비를 위하여 해마다 '중장년 지원 계획'을 마련하며, 그들에게 직업 경험과 능력을 발휘하여 지역 사회에서 유용하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중장년의 경험과 활동 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고 재취업 기회 확대 등 삶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