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인 2027년까지 예정된 대한항공との 통합을 앞두고 부채 항목 중 하나인 마일리를 정산하기 위해 미국에서 특별히 마일리지만 사용할 수 있는 비행기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회사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통합 준비를 하려는 의도가 반영되었습니다.
24일 항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부터 인천에서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으로 가는 route를 포함해 총 6편의 운행 스케줄 동안 마일리지를 위한 전용 항공사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회원들을 격려하여 495좌석 규모의 A380 대형 여객기를 이용합니다. 할인된 마일리를 통해 일반 좌석은 왕복 요금 없이 간격 없는 비수기에 경유하는 경우 3만 5천 마일, 그리고 비즈니스 클래스는 같은 조건 하에 6만 2천 5백 마일이 필요하게 됩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미주 노선에서 마일리지를 전용으로 사용하는 비행기를 운행하기로 한 것은 통합 이전의 부채와 책임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마일리는 일반적으로 항공사의 부채로 간주되며, 따라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마일리지 제도를 통합하게 될 시에는 아시아나의 마일리지 남은 부분이 대한항공에게 추가적인 짐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의 대표는 "하반기에 마일리지 전용기가 더욱 늘어날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일반 비행 경로에서도 마일리지 이용 가능한 좌석을 현재보다 더 많이 제공할 것"이라는 의사를 나타냈다. 또한 그는 "고객들이 마일리를 좀더 편하게 쓰도록 여러 가지 해결책들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작년 말부터 아시아나항공은 김포와 제주 간 국내 선으로 운행하는 마일리지 항공권 서비스를 시작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총 네 차례에 걸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약 3만 8천 개의 마일리지 좌석을 더 제공하였고, 그 결과 평균적으로 92% 이상의 예매율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일부에서는 약 1조 원 규모의 사용되지 않은 마일리지가 통합 이전까지 소진되지 않을 경우 마일리지 가치가 떨어질 수 있음을 걱정하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양사의 마일리지를 1:1 비율로 합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고,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불이익을 받는 방식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항공사와 관련된 한 소식통은 "소비자들이 통합 이전에 최대한으로 마일리를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면서도 "통합 절차 중에는 임시로 마일리지의 활용이 제약받거나 복잡해져서 일부 특별 혜택 또는 파트너 서비스가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사용 기회가 감소되면 보너스 항공권 예매도 어려워질 수 있어 마일리지 사용 기회가 줄어들 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마일리지 통합과 관련해 “합리적인 통합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며 “조만간 통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