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머니룩'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재계의 패션 리더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올해 역시 독특하고 일관된 스타일 식별자를 보여주면서 패션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일 이부진 사장은 서울 중구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52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사장님은 클래식하고 우아한 검정색의 전체적인 원피스를 착용하여 고급진 느낌을 만들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디테일이 두드러지는 긴 검정 부츠와 심플한 은색 이어リング으로 스타일을 더욱 정교하게 완성하였다.

사장님이 입고 있는 원피스는 이태리 고급브랜드 'ドルチェ&ガッバーナ'(Dolce&Gabbana)의 'コルドネート レース アンド クレープ ベルト コート'입니다. 섬세하게 만들어진 레이스 장식과 여성다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옷으로, 그 가격은 대략 780만원 정도라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 사장은 넓게 디자인된 가죽벨트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이 벨트는 프랑스 고급브랜드 '알라이아' 의 것으로, 그들의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잘 드러난다. 현재 정품 사이트에서 판매 중단되었으며, 가격은 대략 120만원 선이다.

지난해ホテル신라정기주주총회에서도 이부전사장은 화이트톤의 모노크롬스타일로 관심을받았었다.
그때 이 사장이 착용한 재킷은 영국의 고급 브랜드 '알렉산더 맥킨'에서 나온 백색 수제 임프레션 재킷으로, 특징적인 부분은 왼쪽 가슴부분에 있는 독특하고 세련된 장식이다. 알고 싶다면, 앨릭сан다 맥퀸의 대표 제품 중 하나로 추정되는 그들의 클래식한 재킷은 시중가 기준 300만원 정도 한다는 소문이 있다.
그 날 이부전 사장은 주주의 총회에서 "각 사업이 지닌 산업의 핵심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서 고객 입장에서 가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경영 효율성을 최대화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존하는 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발전의 토대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확실한 리더십을 과시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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