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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네이버와 제휴해 흑자 달성 예상
22일 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신선 식품 분야에서 돋보이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컬리와 오아시스는 서로 협력하거나 합병하는 방안을 통해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양사 모두 과거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공개했으나 취소된 경험 때문에 이번에는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여 몸집을 불린 후 재차 증시 진출을 모색한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컬리는 네이버와 전략적으로 협업을 발표했습니다. 네이버의 방대한 방문객 숫자와 이용자 수를 감안할 때, 신선 식품 당일 배송 서비스로 유명해진 컬리와 함께하는 이 파트너십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휴 관계는 쿠팡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대항해야 하는 네이버와 곧 이루어질 예정인 컬리의 주요 발전 단계에서 서로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 파트너십으로 인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컬리 서비스가 올해 안에 론칭하여 음식물과 일상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게 될 계획입니다. 또한 네이버는 컬리의 초반 단계에서 약 10% 의 주주가 되기 위해 전략적인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컬리는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유지하면서도 적자에서 완전히 탈피하지 못하는 상태라서 네이버와 제휴하게 되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판매 채널을 늘리고 매출을 높일 경우, 금년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된다. 컬리의 김슬아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 모두 서로 독특한 강점을 가지고 있어서 쉽사리 모방될 수 없으며 이것이 가장 좋은 협력 관계임을 느낀다” 고 밝혔다.
■오아시스, 티몬 인수로 승부수
오아시스는 지난해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키며 회생 절차에 들어간 티몬을 인수해 외형을 키운다. 지난 14일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가 된 오아시스는 100% 신주 인수 방식으로 티몬을 흡수한다. 인수 대금은 116억원인데 오아시스가 변제해야 하는 미지급 입금·퇴직금 공익채권(30억 원)과 퇴직급여 충당 부채(35억 원) 규모를 감안하면 실제 인수 대금은 181억원 수준이다.
2011년에 창설된 유기농 제품 유통 회사인 오아시스는 2018년 '오아시스 마켓'을 론칭하여 신선식품의 아침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비즈니스 범위를 넓혔다. 쿨리(Curly)와 비교하면 매출은 낮지만 계속해서 순익을 거두고 있는 상태이다. 지난 2023년에는 주식시장 상장(IPO) 계획을 세웠으나, 시장 조건 등의 요소 때문에 취하하게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옴니온(Omnion) 인수가 사실상 IPO 준비 단계였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그 결과가 실제 성공적으로 이루어질지는 의문시되고 있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전자상거래 산업 관련 전문가는 "오아시스 마켓의 옵티멈(Optimum) 합병은 예측 불허의 행동일 수 있으며, 특히 작은 크기에 비해 상장 가능성이라는 면에서는 흑자가 나는 운영체제라는 장점 덕분에 긍정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수는 실제로 재무 보고서를 부실화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였다."
신선식품 이커머스업체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인해 유통산업 구조 변경이 예상되며, 이를 바탕으로 다른 회사들도 더욱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이 주축인 롯데마트는 영국의 리테일기술기업인 오카도와 함께하며 온라인 생필품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SSG닷컴은 미식관이라는 새로운 음식물 전용 센터를 열어서 독특한 제품들을 늘리는 동시에 아침배달 서비스 지역을 비롯하여 더 넓은 범위로 확장을 진행하면서 물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유통 업계 소식통은 "현재로서는 컬리나 오아시스의 사업 확장을 직접적으로 느끼기는 어렵다"고 밝혔으나, "앞으로 신선 식품 분야에서 잠재력이 큰 영역에 집중하면서 계속해서 경쟁력을 키우면 추후 온오프라인 유통 산업에 있어 중요한 도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