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지난 3월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대규모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상자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하고 각종 금융지원과 구호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BNK금융그룹은 BNK캐피탈의 지역 법인을 통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즉각적인 재정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이자를 줄이고, 대출상환 기간 연장 및 면제를 포함하여 부채 구조 개선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금융 지원 이외에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의 금융이 아닌 다른 형태의 지원 또한 병행하여 진행된다.
BNK금융지주는 5천만 원, BNK캐피털도 동일하게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1억 원의 성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회공헌의 날 행사에서는 그룹 내 모든 직원들이 옷 등의 물건을 기증하고 이를 이번 사건으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하려고 합니다.
BNK금융지 계열사 BNK부산은행은 온사회공헌재단을 통해 긴급의료봉사를 위한 1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주재원을 포함해 현지직원 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BNK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 관계자는 "강진 피해로 가족은 물론 삶의 터전을 잃은 현지 피해 주민들은 망연자실한 상태라며 한국 본사 및 지주사와 협의해 금융지원은 물론 인도적 차원의 비금융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NK 금융그룹의 대표는 계열사가 위치한 나라에서 발생한 큰 지진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애도의 메시지와 도움의 제스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BNK 캐피털 미얀마 지역 법인 및 관련 기관을 통해서 빠른 재건과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