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DIwida=CHO Sung-woo 기자] 콩팥은 우리의 체내 정화 시설입니다. 이곳에서는 피 속에 있는 폐기물들을 걸러내고 이를 요소로 만들어 제거합니다. 만약 신장의 기능이 점차 악화된다면 만성적인 신장 질환이 나타나며 여러 가지 건강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장 관련 병들은 치료 후에도 완전히 호전되는 것이 쉬운 편이 아닙니다. 더욱이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상태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이런 문제들이 더 쉽게 발달되므로 특별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신장의 크기와 모양은 주먹만큼입니다. 사람마다 두 개씩 있는 신장에서는 하루 동안 약 180리터의 혈액이 걸러집니다. 필터링 과정에서 필요한 물질들은 다시 흡수가 되고 나머지는 1~2리터가 소변 형태로 제거됩니다. 만약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에 독소와 불필요한 수분들이 쌓여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다리를 붓게 만들며, 지속적인 피곤함이나 식사 욕구 감퇴, 메스꺼움, 밤새 자주 잦아드는 요실금, 가렵증, 집중력 문제 그리고 근육 경련 및 신경 관련 이상 현상 등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만성 신부전이라는 것은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일반적이면서 중요한 신장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만성 사구체 신염 또는 당뇨나 고혈압 같은 다른 건강 문제가 있을 때 신장을 포함해 여러 장기에 대한 해롭게 작용하여 기능저하 혹은 손상을 초래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의 경우에는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 염증 질환, 그리고 낭포 성 신장 질환 때문에 신장 질환 발생률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모든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 중 절반에게서도 당뇨병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만약 신장 관련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초기에는 아무런 징후 없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신장 기능이 70% 이상 감퇴되기 시작하면서 점차적으로 문제점이 드러납니다. 이러한 변화로 소변 색깔이 진홍색 또는 갈색으로 변하면 안되며, 비누 같은 거품이 오래 남아있거나 고혈압 혹은 몸살 증세가 동반되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병황이 계속 발달하여 만성 신부전에 이를 때까지 이런 현상을 무시한다면 호흡곤란, 메스꺼움 및 구토 등 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때 필요한 치료 방법은 투석이며 이것은 인체 내에서 처리되지 않은 폐기물을 제거하도록 설계된 공학적인 방법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투석은 장기간 지속되는 고통스럽고 번거롭다 할 수 있으며 따라서 환자가 최상의 삶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개인위생 스타일 관리와 균형잡힌 식단 계획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반드시 가족 구성원들의 지원과 참여 속에서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신장 질환자를 위해 특별주의가 필요한 부분은 음식섭취 입니다. 배설작용이 잘 작동하지 않으므로 많은 양의 영양소 섭취는 오히려 해악을 끼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단백질, 인,칼륨, 나트륨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좋지 않습니다.
예컨대로 용인 YM365병원의 권탁현 원장님께서 말씀하신바 "신장 질환자의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것 자체만으로는 부적당한 영양불균형인 경우 건강을 더욱 약화시키게 될 수 있으니 의사 선생님과 논의해서 알맞은 분배를 찾아가는 것이 가장 옳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염분은 특히 투석 환자들에게 매우 위협적이기에 음식은 가능한 한 맛없도록 준비해야합니다. 또 다른 주목받아야 할 사항은 물 섭취량과 함께 다섯 가지 꺾쇠열매류(섬유) 섭취여부입니다.
또한 권 원장님은 "특히 인이라는 성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들을 멀리하는 게 좋으며 이는 주로 육류, 우유 제품들, 견과류, 보리, 밤,초코렛,탄산음료등에 존재한다고 명확히 언급하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신장 질환자들이 물 섭취 제한과 채소 섭취 제한으로 인해 변비를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문가들과 충분한 상담을 받아 적합한 수분 섭취와 섬브럴 식품 섭취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시간 인기기사
- 봄에 코 물과 재채기가 나오면 감기는 아니고 알러지성 비염이 될 수 있다.
- 대사증후군 관련 경화성 간질환 판정을 위한 이상지방간의 최적 기준점 설정
- 심방 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저출혈 위험이 있는 절차에서 표준화된 항응고제를 일시적으로 중지하고 재개하는 프로토콜의 안정성이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