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DIwida=조은지 기자] 영국의 유명한 록 밴드인 '비틀즈'를 소재로 하는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소니픽처스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시네마콘 행사에서 영화 '비틀스'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출연진을 비롯해 개봉 일정이 공개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폴 메스칼이 폴 매카트니 역할을 맡았습니다. 해리스 디킨슨은 존 레넌, 조지프 퀸은 조지 해리슨, 그리고 배리 키오ган은 링고 스타를 연기합니다. 이 네 명의 배우들은 각각 그들의 재능으로 할리우드에서 새로운 얼굴로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해당 영화는 영화 '007' 시리즈와 '1917'로 유명한 샘 멘데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비틀스 멤버들 각자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돼 총 4편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감독은 4편의 작품이지만 하나의 영화처럼 서로 연결되게 연출 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샘 멘데스 감독은 "이것이 극장에서 연속으로 여러 작품을 관람하는 첫 번째 경험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비틀즈와 관련된 이야기를 제작하기 위한 노력을 수년 동안 해왔다. 여전히 조사하고 싶은 부분들이 많다"고 전해 그의 열정을 표현했습니다.
지난해 2월 첫 공개된 비틀스의 전기 영화는 예정대로 2028년 4월에 상영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비틀즈의 현재 구성원인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뿐만 아니라, 고인이 된 존 레넌과 조지 해리슨의 가족들도 이번 영화 제작 및 음악 사용을 처음으로 인정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비틀스의 역사가 담긴 영화 상영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이 다시 한번 비틀스를 회상하게 되었다.
한편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창단된 비틀즈는 1964년 미국에서 엣지 없는 인기로 팝 음악계에 혁명을 일으켰다. 하지만 1970년 구성원들 사이의 마찰로 그룹이 해체되면서 열렬히 지지를 보내던 팬들의 마음은 상처를 받았다.
그 후로도 멤버들 각각은 독립적인 작업들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1980년 존 레넌이 자신의 집 앞으로 온 살인자의 총탄에 의해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조지 하릴슨 또한 2001년에 암투병 중 마침내 세상을 등졌다.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는 각각 80세를 넘긴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악적 열정을 유지하며 글로벌 팬들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Beatle즈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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