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중심인 타이베イ에서 4박 5일 동안의 여정을 즐겼습니다. 그곳에서는 다양한 맛있는 요리를 마음껏 만끽했습니다. 하지만 단지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또 다른 추억 하나가 생겼는데요, 그것은 미리 준비해 방문했던 바이라투 공공 도서관입니다.
베이터우는 타이베이의 온천 마을입니다. 타이베이 주요역에서 MRT를 이용해 약 20분 정도 이동하면 베이터우 역에 다다르며, 그곳에서 다시 도보로 약 20분이면 목적지까지 닿습니다. 거리는 좀 되지만 쇼핑몰들이 즐비한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 향기를 느낄 수 있고, 넓게 자리잡은 베이터우 공원과 숲속에 위치한 도서관을 만나볼 기회가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는 온천 박물관도 있어 같이 방문하기 적합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박 5일 일정 속에 굳이 도서관 방문을 계획한 이유는 이렇다. 베이터우 공공도서관은 아름답기로도 유명하지만 대만에 지어진 첫 번째 친환경 도서관이기도 하다. 지붕에서는 태양열로 전력을 생산하고, 기울어진 지붕으로 빗물을 모아 주변 식물에 주고 화장실 변기에도 사용한다고 한다. 건물은 재활용이 가능한 목재와 강철로 만들어졌고, 실내에는 불필요한 장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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