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로 부활한 전설의 스포츠카
신형 포르셰 911이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입니다.
서울모빌리티쇼서 13종 대규모 전시

전설로 불리던 스포츠카 포르쉐 911이 새로운 심장을 달고 국내 무대에 돌아온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품은 신형 ‘911 카레라 4 GTS’가 오는 4월 4일 개막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포르쉐가 향후 방향성을 보여주는 큰 규모의 전시장이 마련되며, 이 자리에서 13대의 다양한 차량들이 공개될 계획입니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Porsche. There is no substitute(그 어떤 것도 포르셰를 대체하지 못한다)"라는 모토로 브랜드의 핵심 아이덴티티에 초점을 맞춥니다.
하이브리드 기술, 포르셰 역사 속에 엔진 추가하기

신형 911 카레라 4 GTS는 포르쉐가 제조하는 대중용 차량 중 처음으로 혼합 동력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입니다.
'티 하이브리드'라고 알려진 3.6리터 배기량의 엔진은 정차상태로부터 시속 100km를 돌파하는데 겨우 3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그 최대 속력은 시속 312km에 이른다.
이 신규 모델에서는 레이싱 기술을 활용하여 중량을 감소시키며 효율성을 최적화했습니다. 차체는 에어로다임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슬림하고 곡선 처리된 형태의 설계가 채택되었으며, 실내 공간에는 모든 정보 표시가 전자식으로 이루어지는 계기판이 설치되어 더욱 간편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911의 하이브리드화는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포르쉐 브랜드의 정체성과 전통 위에 새롭게 얹어진 미래 전략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눈에 띄는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리크' 또한 주목할 만하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포르쉐의 전기 차량 제품군도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계획입니다.
포르셰의 완전 전기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마칸 에lektrik'는 최고 성능으로 639마력을 내며, 랩 차단 기능이 켜지면 흥분되는 속도를 느낄 수 있다.
마칸 일렉트릭은 한 번 충전으로 474킬로미터(복합 기준)를 주행할 수 있고, 포르쉐 특유의 정밀한 핸들링과 날렵한 외관을 유지한 채 실용성과 퍼포먼스를 함께 잡았다.

특히 포르쉐 AG에서 마칸 제품을 담당하는 책임자인 요르크 케르너가 직접 서울 모빌리티 샤워를 방문하여 마칸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그들의 관심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기술 혁신과 독특한 디자인을 겸비한 차량들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이번 전시가 포르셰의 미래 비전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보여주는 좋은 찬스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포르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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